2025년 12월 2일
커리큘럼 초안을 한 페이지로 줄이는 법
목표·금지 사항·실습 비중·평가 방식을 한 장에 모으면 강사 브리핑과 내부 결재가 빨라집니다.
긴 기획서는 결재용으로는 필요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방해가 됩니다. 우리는 강사와 고객 담당자가 같은 페이지를 보게 하기 위해 초안을 한 장으로 압축합니다.
상단에는 교육 목적 문장 하나와 ‘하지 않을 것’ 두 줄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성과 평가 기준을 새로 만들지 않는다’, ‘개인 역량 진단은 다루지 않는다’처럼 경계를 분명히 합니다.
중간에는 시간표만 둡니다. 강의·실습·휴식 비율이 보이면, 강사가 스스로 분량을 조절할 기준이 생깁니다.
하단에는 준비물과 공간 조건을 적습니다. 화이트보드 개수, 조별 테이블, 인쇄물 매수처럼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항목만 남깁니다.
이 한 장이 합의되면, 세부 교안은 강사와 별도로 맞춥니다. 합의 문서를 두껍게 만드는 대신, 합의의 속도를 올리는 쪽이 교육 품질에 도움이 됩니다.